2007년 5월 14일 월요일
LET IT BE
모두 잠든 이 시간.
난 텅빈 거실에서 노트북을 켜놓고 일을 하고 있습니다.
키보드 두드리는 소리만 나는 지금. 난 잠시 평화를 느낍니다.
그동안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살았습니다. 하루가 전쟁의 처음처럼 매일 해야할 일과
무기력한 내 상황에 대해 고민했던게 벌써 몇년째인지 모르겠습니다.
.
.
.
이제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면, 이 찬란하고도 허무한 생활을 끝내버리려 합니다.
그래서 나뭇잎을 흔드는 바람에도 행복해하고, 푸른 하늘에도 평화를 느꼈던 일상의
삶을 다시 기억해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그동안 내가 알았던 것들과의 단절이 있을까 걱정이 되지만, 오히려 새로운 인생이
시작될 것 같은 기대감이 큽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예수원에 가볼까 합니다. 겨울에 갔었던 그 곳이 지금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고요속에서 당신과 내가 만날 그 순간이 기대됩니다.
전 지금 인생의 한 중간에 서 있습니다. 관성처럼 살았던 그동안의 시간을 뒤돌아보고
새로운 힘으로 앞으로의 삶을 살아보고 싶은 마음이 가득찬 채로, 쉼표를 찍을려고 합니다.
거창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하찮지도 않은 제 결심이 당신과 나 사이에서, 그리고 나와
나를 둘러싼 사람들속에서 의미있는 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기대됩니다. 그리고 걱정되기도 합니다. 도와주세요.
난 텅빈 거실에서 노트북을 켜놓고 일을 하고 있습니다.
키보드 두드리는 소리만 나는 지금. 난 잠시 평화를 느낍니다.
그동안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살았습니다. 하루가 전쟁의 처음처럼 매일 해야할 일과
무기력한 내 상황에 대해 고민했던게 벌써 몇년째인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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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면, 이 찬란하고도 허무한 생활을 끝내버리려 합니다.
그래서 나뭇잎을 흔드는 바람에도 행복해하고, 푸른 하늘에도 평화를 느꼈던 일상의
삶을 다시 기억해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그동안 내가 알았던 것들과의 단절이 있을까 걱정이 되지만, 오히려 새로운 인생이
시작될 것 같은 기대감이 큽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예수원에 가볼까 합니다. 겨울에 갔었던 그 곳이 지금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고요속에서 당신과 내가 만날 그 순간이 기대됩니다.
전 지금 인생의 한 중간에 서 있습니다. 관성처럼 살았던 그동안의 시간을 뒤돌아보고
새로운 힘으로 앞으로의 삶을 살아보고 싶은 마음이 가득찬 채로, 쉼표를 찍을려고 합니다.
거창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하찮지도 않은 제 결심이 당신과 나 사이에서, 그리고 나와
나를 둘러싼 사람들속에서 의미있는 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기대됩니다. 그리고 걱정되기도 합니다. 도와주세요.
2007년 5월 7일 월요일
만원버스
아침에 버스를 타고 회사를 오려고 750번 버스를 탔습니다.
서울에 있으면 주로 지하철이나 걸어서 출퇴근을 했었는데, 오늘은 맘먹고 750번
버스를 출퇴근 시간에 탔습니다. 오... 근데 정류장 저 멀리에서 오는 750번의 포스.
사람들이 미어지더군요. 학생들로 시작해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까지.. 버스 입구를
가득메운 사람들.
간신히 사람들을 밀치면서 탄 버스는 조만간 고등학교와 사무실이 많은 곳을 벗어나더니
제대로 된 자세로 서있을 수 있을 정도가 되더군요.
만원버스는 고등학교때이후로는 거의 경험하지 못했는데, 서울에 와서 다시 보게 되는군요.
어릴적 만원버스와 다커서 타는 만원버스.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요?
서울에 있으면 주로 지하철이나 걸어서 출퇴근을 했었는데, 오늘은 맘먹고 750번
버스를 출퇴근 시간에 탔습니다. 오... 근데 정류장 저 멀리에서 오는 750번의 포스.
사람들이 미어지더군요. 학생들로 시작해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까지.. 버스 입구를
가득메운 사람들.
간신히 사람들을 밀치면서 탄 버스는 조만간 고등학교와 사무실이 많은 곳을 벗어나더니
제대로 된 자세로 서있을 수 있을 정도가 되더군요.
만원버스는 고등학교때이후로는 거의 경험하지 못했는데, 서울에 와서 다시 보게 되는군요.
어릴적 만원버스와 다커서 타는 만원버스.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요?
2007년 5월 6일 일요일
훌라걸즈.
영화를 보면서 눈물을 흘리는 거야, 워낙 내가 눈물이 많은 찌질이니까 새롭진 않지만...
요즘 내가 처한 상황에서 훌라걸즈를 보고 흘린 눈물은 좀 다른것 같아요.
IT에서 일한지, 내가 전공을 컴퓨터공학으로 선택한 날부터 따지거나, 아니면 처음으로
컴퓨터를 가지고 프로그램을 짜던 초등학교 시절때부터 따지거나, 아님.. 벤처붐이 한창이던
그때 벤처에 취직했던 때부터 따지거나...
기억해보면 사람들때문에 행복했던 적은 많았지만, 회사의 상황을 포함해서 내가 처한 상황은
항상 힘든 상황이었다고요. 월급을 주질 않질 않나, 월급을 준다곤 하는데 늘 어려운 상황이어서
월급 걱정에 맘조렸던 것.. 아... 아는 형이 말처럼 내가 다니는 회사는 늘 어려워진다는 말이
농담같지가 않아요.
열정만 가지고 살았던 20대, 그리고 30대의 반... 일에 치일 정도로 쉬지 않고 왔는데, 뒤돌아보면
남아있는 것이 없는 지금. 난 훌라걸즈의 주인공들이 살고 있는 그 탄광촌처럼 관성처럼 해오던
일을 오늘도 해오고 있는듯해요. 탄광이 닫힐 것이라는 사실을 너무도 뻔히 알면서도...
탄광촌의 새로운 꿈인 훌라걸즈들이 시작의 어렴움을 견뎌내고, 탄광촌을 변화시키는 모습은
마지막 공연 장면에서 극적으로 나타납니다. 둥둥둥... 북소리와 함께.
그리고 공연이 끝난 마지막 장면에서 눈물과 함께 웃는 그들의 모습은 아... 으.. 넘 멋졌습니다.
지금.. 나에겐 새로운 희망이 필요합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 두려워 피해왔던 많은 기회를 이젠 덤덤히 맞을 준비가 되었습니다.
새로운 희망이 내 인생을 다시 열정으로 가득차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둥.. 둥.. 둥...
요즘 내가 처한 상황에서 훌라걸즈를 보고 흘린 눈물은 좀 다른것 같아요.
IT에서 일한지, 내가 전공을 컴퓨터공학으로 선택한 날부터 따지거나, 아니면 처음으로
컴퓨터를 가지고 프로그램을 짜던 초등학교 시절때부터 따지거나, 아님.. 벤처붐이 한창이던
그때 벤처에 취직했던 때부터 따지거나...
기억해보면 사람들때문에 행복했던 적은 많았지만, 회사의 상황을 포함해서 내가 처한 상황은
항상 힘든 상황이었다고요. 월급을 주질 않질 않나, 월급을 준다곤 하는데 늘 어려운 상황이어서
월급 걱정에 맘조렸던 것.. 아... 아는 형이 말처럼 내가 다니는 회사는 늘 어려워진다는 말이
농담같지가 않아요.
열정만 가지고 살았던 20대, 그리고 30대의 반... 일에 치일 정도로 쉬지 않고 왔는데, 뒤돌아보면
남아있는 것이 없는 지금. 난 훌라걸즈의 주인공들이 살고 있는 그 탄광촌처럼 관성처럼 해오던
일을 오늘도 해오고 있는듯해요. 탄광이 닫힐 것이라는 사실을 너무도 뻔히 알면서도...
탄광촌의 새로운 꿈인 훌라걸즈들이 시작의 어렴움을 견뎌내고, 탄광촌을 변화시키는 모습은
마지막 공연 장면에서 극적으로 나타납니다. 둥둥둥... 북소리와 함께.
그리고 공연이 끝난 마지막 장면에서 눈물과 함께 웃는 그들의 모습은 아... 으.. 넘 멋졌습니다.
지금.. 나에겐 새로운 희망이 필요합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 두려워 피해왔던 많은 기회를 이젠 덤덤히 맞을 준비가 되었습니다.
새로운 희망이 내 인생을 다시 열정으로 가득차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둥.. 둥.. 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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