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3월 27일 금요일

시인과 촌장

내가 좋아하는 가수 중에 시인과 촌장이라고 있어.
가사가 너무 좋아서 노래 가사를 모아서 시집까지도 내기도 했어.
그 중에서도 아직까지도 기억나는 것은 "좋은 나라"라는 노래야.

오늘. 이 노래가 왜이리 나를 슬프게 하는지 모르겠다.

커피한잔

여유있는 금요일 저녁. 자판기 커피 한잔을 뽑아 마시고 있다.
이 곳을 떠나기로 마음 먹은 날부터 교수님의 메일이 부담스럽지 않게 되더니...
이번주는 그나마 교수님의 메일도 드물어서, 더욱더 여유가 있다.

금요일 저녁. 그 동안 하지 못했던 일들을 하고 있다.
한편에는 영화를 틀어놓고.
일은 잘 해결되지 않지만 마음은 참 편하다.

여유가 너무 소중한 지금.
눈물겹도록 여유가 그리워 질 것 같아, 아쉬움이 사라지지 않는다.

2009년 3월 24일 화요일

다이어트

다이어트를 하기로 했다.
지난 겨울 찌웠던 거추장스러운 살들을 이제 정리 해야겠거든.
어찌나 많이 쪘는지 양말신기도 힘들었다고.

다이어트 방법은 역시 그 동안의 경험으로 안 나만의 방법을 쓰기로 했어.
일단,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밥 꼭꼭 씹어 먹기. 1시간 걸어다니기. 쉬는시간마다
스트레칭하기.
대단하고 독특한 방법은 아니지만, 나름 효과가 있다고. 최근에는 몸이 가벼워지기 시작했거든.

시작한지 이제 2주정도 되었는데 이 정도면, 학교에 들어갈 때쯤이면 아마 예전의 튼튼한 몸이 되어있지 않을까 싶어. 다시 시작하는 기분으로 새로운 몸 상태로 가는거지..

2009년 3월 20일 금요일

무제

금요일 저녁.
텅빈 사무실은 너무 여유롭습니다.
어지러운 내 책상에는 모니터의 불빛이 흩어져 있습니다.

오랜만입니다. 이런 여유.
참 좋습니다.

2009년 3월 16일 월요일

예상과 다른 것

살다 보면 예상했던 것과는 다른 일들이 너무 많아.
그래서 나이가 먹으면 먹을 수록 기대를 하지 않는 것 같아.
지금도 마찬가지야.

기대하지 않아. 내가 생각했던 내 삶의 길.
기대하지 않아. 힘들 일도 있을 거고 좋을 일도 있겠지
미리 겁먹을 필요는 없어.

난 지금의 이 곳에서 조만간 떠날꺼야.
평생을 같이할 사람을 찾아서 가는거야. 
여러 생각이 떠 오르지만 막상 살아보면 늘... 예상을 뛰어 넘어.

상상하지 않기로 해.
그냥 덤덤히 내가 결정한 방향으로 갈꺼야. 한달 받을 돈을 계산해 보면 
지금 받는 월급의 3분의 1밖에 안되지만 공부하는게 어디야.
가보자. 가보자.
생각지도 못한 길을 가면서 또 내 인생을 채워보자.

지금 내 모니터에는 제주도 풍경이 펼쳐져 있어.
지금 이 상황이 정리되면 자전거를 끌고 제주도에 다시 갔으면...


2009년 3월 9일 월요일

마츠 다카코

마츠 다카코 하면 떠오르는 것은 당연!!!
4월 이야기지.

아마도 이 영화는 마츠 다카코를 위한 영화일지도 몰라.
많이도 봤지. 아마.
적어도 10번은 넘게 봤을꺼야.

일할때는 오디오만 듣기도 하고, ost도 어렵게 구해서 듣고...
그러다가 마츠 다카코의 음반과 공연 동영상까지 구해서 들었으니까
적어도 팬이라고 부를만은 할꺼야.

마츠 다카코의 음악을 들으면, 왠지 4월 이야기의 이미지가 있어서 그런지
어렸을때의 설레임이 느껴져.
오늘은 또 어떤 일이 생길까 하는 설레임. 초여름의 아침같은.

오랜만에 마츠 다카코의 음반을 샀더니 별 생각이 다 나는 구만.

조용하게

왜 이러나 싶어.
최근 몇년은 나에겐 너무 벅차.

수많은 결정을 내려야했어.
난 왜 이렇게 불안할 것일까?


2009년 3월 1일 일요일

또 다른 길

마음이 두근두근해 
걱정되기도 하고, 기대되기도 해

잠이 오질 않아
침대에 누워 있어도 
앞으로 펼쳐질 내 삶을 생각해보니
너무 두근거리는거야

가보자
어떤 풍경이 펼쳐지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