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내 나이 39입니다.
불혹이란 말로 표현할 수는 없지만, 확률적으로 이야기하자면 95%이상의 불혹이 가능할 나이겠죠.
물론 이론적으로.
그러나...
여전히 난 삶을 잘 모르겠고, 유혹에 민감합니다.
도대체 어떻게 내 삶을 살아가야 할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아니.. 나에게 맞는 삶을 속히 발견하고 싶습니다. 적어도 이제껏 배운 것이라곤, 다른 사람이나 책들에서 이야기 하는 것들이 나에게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정도입니다.
이제 난 내 나름대로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습니다.
섣불리 내가 존경할 만한, 혹은 따를 리더를 결정하고 싶지도 않고, 발견하고 싶은 의지도 더 이상 없습니다.
이런 날은 돌아갈 고향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돌아갈 곳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