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22일 수요일

요즘 들어

졸업을 할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언젠가 한번 교수님이랑 심하게 다투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1년 6월 16일 목요일

학교가기 싫다.

학교가기 싫습니다.
이번학기는 너무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정말이지 감당하기 힘들었습니다.
어딘가 도망가고 싶습니다.

...

2011년 6월 13일 월요일

휴식

이번에는 웬지 휴식이 필요하단 생각이 절실합니다.
땀을 한바가지는 쏟아내고 다시 돌아오고 싶습니다. 아무 생각도 안들게 바닷바람을 마시면서 하루 온종일 자전거를 탔으면 좋겠습니다.
제주도의 바닷가가 눈에 선명합니다.

아~~ 이번 여름 다시 혼자서 제주도를 달리는 것은 사치일까요?

2011년 6월 11일 토요일

여유

이제는 사람을 있는 그대로 좋아하는 일은 점점더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마음의 이 빈곤함은 숨길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2011년 6월 9일 목요일

자전거의 계절

다시 돌아온 자전거의 계절.
반바지와 음악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을 것 같은 계절.
시원한 바람만으로도 설레이는...

자전거 타기 좋은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올해에는 가능하면 대전의 이곳 저곳을 빠짐없이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어두어야 겠습니다.

올 여름 아주.. 까맣게 타 버릴랍니다.

다시 공부... 실패.

요 며칠 멍하니 시간을 보내다, 다시 책상위에 앉았습니다.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앉아있긴 하지만, 머리 속에 들어오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선배 회사에 오랜만에 왔더니 낯선것도 있겠지만, 오늘은 아무래도 접어야 할것 같습니다. 저녁에 동생들이 밥사준다고 하니, 밥하고 술하고 얻어먹고 푸~~욱 자야겠습니다.

가끔씩은 술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2011년 6월 7일 화요일

죽음

오늘 아침.
작은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암치료를 받으시던중 암세포가 더 퍼져 끝내는 돌이킬 수 없는 상황까지 가버리고 말았습니다. 아침에 어머니의 전화로 알게된 작은 아버지의 임종소식은 하루종일 저를 멍하게 만들었습니다.

어떻게 말을 해야할까요?
애처러움이라고 할까요? 아님 안타까움이라고 할까요? 뭐든...
작은 아버지의 부도로 생긴 우리 집안의 어려움은 생각 이상으로 오랫동안 우리를 불편하게 만들었습니다. 아버지는 회사를 그만두게 되셨고, 퇴직금은 회사에서 나온 그대로 보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되어야만 했습니다. 그때의 아버지의 모습은 아직도 선합니다. 그리고 그 모습을 바라보시던 작은 아버지의 모습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 일이 있은 후로 10년. 작은 아버지는 한 순간도 그 일을 잊지 못하셨나봅니다. 돌아가시기 몇일전까지도 빚을 갚아야 한다고 침대에서 벌떡벌떡 일어서곤 하셨다니 말입니다. 작은 아버지에 대한 개인적인 추억과 아버지에 대한 마음이 저를 혼란스럽게 하네요. 수없는 질문들. 답없는 공허한 질문만이 마음속에 가득할 뿐입니다.

우리가 사는 이 상황에서 우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정말 우리의 삶에 중요한 것일까요? 돈을 더 많이 벌고, 성공을 해서 명예를 얻거나, 혹은 많은 경험을 통해서 지혜가 있다하더라도... 그게 우리의 삶에 의미있는 것일까요? 아니... 우리의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그 의미는 어디서 오는 것일까요? 그저 개인적인 차원에서 오는 것이라면 우리에겐 오직 이기적 쾌락주의만이 선택의 대상이 아닐까요? 우리에게 절대적인 가치가 있다면 그건 당신인가요? 아님, 또 다른 무엇인가요? 우리는 무엇인가요?


2011년 6월 2일 목요일

기대하지 않는법

기대하지 않는 법을 배우가고 있습니다.
상상하는 것과 현실은 다르다는 것을 알아가면서, 기대한다는 것이 얼마나 허무한 것인가를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학습은 좋은 점도 있습니다.

미래에 대한 장미꽃같은 상상도 의미없는 것처럼, 불안 역시 의미없는 것일 뿐이란 걸 알아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나이를 먹으면 편해지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2011년 6월 1일 수요일

기말고사 기간

이번 학기도 이제 끝이 보이고 있습니다.
논문 주제를 정해보려고 애썼던 학기였습니다. 거기다가 프로젝트를 위한 개발 마무리, 문서 작성, 후배를 위한 키워드 추출/자동 분류 프로그램, 그리고 아르바이트 한것 a/s. 아.. 그리고 두개의 어려웠던 수업.
시험은 왜이리 자주 봤는지. 참 징글맞게 바뻤던 날이었습니다.

그렇게 정신없이 지난 한 학기였는데, 이제 내일이면 한 과목이 끝이 납니다. 15분의 발표로 기말고사를 대신할 겁니다. 그리고 다다음주에는 교수님 과목.
그러면 방학이 되겠죠. 즐겁게 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이겠죠?
나이 40에 다니는 학교 생활. 나를 채우고 있는것이겠죠?



신기해

내가 이렇게 혼자서 생활한 것이 얼마만일까?
아마도 처음이 아닐까?
직장 생활할때 프로젝트때문에 2달 정도 신촌에 있었을 때 빼고는, 아마 처음이지 않을까?

혼자 있는 다는 것은 참 신기해.
조용한 기숙사의 밤이나, 가끔씩 비라도 내리는 날이면 빗소리 바람소리가 하나같이 낯설거든.
어떨때는 더없이 편하다가, 어떨때는 맥주라도 걸치지 않으면 잠이 오지 않고.

잠도 오지 않는 날이면, 어쩔줄 모르겠어.
아무것도 하기 싫은데 잠도 오지 않는 밤.

사람의 마음이란 것이 참 여러가지 색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
알 수가 없네.

정의

내가 살아가는 이 세상.
이 세상속에 있는 수많은 생각과 눈에 보이는 사물들.
이런 것들을 규정짓는 것.

의미 있을까?
예를 들어, 과학은 무엇일까? 어디까지가 과학이고 어디서부터 과학이 아닐까?라는 질문에
누군가가 충분한 사유를 통해 논리적으로 설명했다고 치자구.
아무래도 몇명 유명한 사람의 이름이 떠오른데 말이지.

확률을 배울때처럼 세상에 확률이란것이 존재할까?란 근본적인 질문이 여기서도 드는것은 왜일까?
과학이란 것이 정의할 수 있는 대상일까? 아니, 더 크게 나가서 우리가 이름지은 모든 것은 우리의 언어로 설명이 아닌 정의가 될 수 있는 것일까?
잠시 혼란.

산다는 것

만약.
제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사실 전혀 옳지 않다고 밝혀진다면...
혹은 제가 상식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사실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삶은 개인적인 차원에서 의미있는 삶일까요?
아니면, 의미 부여 자체가 의미없는 일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