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4월 15일 수요일

다이어트2

살을 빼면 맥북프로를 사주겠다는 와이프의 약속에, 퇴근을 걸어서 한지도 벌써 1달.
이제는 몸이 좀 가벼워지고 있다. 왠만해서는 광분하지 않는데, 맥북프로에 넘어가서 매일 매일 1시간이나 되는 거리를 열심히 걸어다니고 있다.

그런데 걷다보니,
그 동안 잊고 있었던 사소하지만 중요한 내 모습을 기억해내고 있어, 마음이 참 좋다.
어릴적 초여름의 그 시원함을 다시 몸으로 느낄때나, 향긋한 봄날의 흙냄새를 내 몸이 기억해 낼때면 온 몸이 반응한다. 이런 경험은 맥북프로를 상으로 생각했던 나에게는 또 다른 상일지도 모르지.

하여간, 하루 2시간정도 꾸준히 걸으면 학교에 갈때쯤이면 좀 날씬해져 있겠지.
오늘도 걸어가야지.

2009년 4월 3일 금요일

금요일 저녁

또 일주일이 갔다.
이번주는 일요일에 있을 TEPS 시험 때문에 마음이 부담감이 넘쳤는데, 넘치는 부담감치고는 공부한 시간은 별로 없었다. 스스로 만들어낸 변명은 이번 시험은 5월달에 있을 충격용 시험.

이번주는 어찌 어찌 지나갔는데, 다음주부터는 월요일부터 교수님과의 미팅이 정해져 있어 왠지 주말이 편치 않다. 아무래도 일요일에 나와서 무언가를 해야할 듯.

금요일 저녁. 잘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