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6월 27일 금요일

맥주한잔

오늘처럼 김 빠지는 날은 시원한 맥주한잔으로 기분을 쌰~~악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아무것도 바꾸지 않을 것을 전제로하는 무의미한 회의는 힘만 빠질 뿐이죠.
이럴때 시원한 기네스 한잔이면 일 생각은 저만치 사라질텐데 말이죠.

2008년 6월 23일 월요일

휴식

주말에 알바를 심하게 했더니, 오늘은 졸리군요.
일찍 들어가서 휴식을 취하고, 내일부터 다시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2008년 6월 17일 화요일

사는 건

뭘까요?


알 수 없네.

울트라 슈퍼 캡쑝

화이리.

요한복음 7장 38절

(요7:37)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요7: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요7:39)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시맨틱 분야가 좋아서(?)인지, 아니면 아쉬워인지는 몰라도 난 내 의지로 이 길을 결정했습니다. 그 결정을 한지도 벌써 몇개월이 지나고 있고요. 근데, 최근 잦은 회의와 계속되는 야근으로 지쳐가고 있습니다. 다시 무뎌지는 것이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
이런 상태가 되면 전 요한복음 말씀이 늘 생각납니다. 과연 난 무엇으로 내 마음을 채우려하는 것일까? 하는 근본적인 질문에서 부터 과연 요한복음에서 말하는 생수의 강이 넘치는 삶이란 무엇일까 궁금해 하면서 말이죠.

이번에도 전 저 말씀이 궁금합니다.

2008년 6월 14일 토요일

미안해.

난 너희들에게 늘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
그 때 너희들은 수업도 빼먹고 너희들이 옳다고 생각하는 삶을 살았어. 그것이 젊었을 때 잠시 타오르는 불꽃이라도 너희의 그 타오르는 마음은 내 동경이었어. 미안해. 나도 너희들 옆에서 있어야 했는데, 난 그럴 용기가 서지 않았어.

이제 난 내 수준에서 내가 옳다라고 생각하는 일들을 하고 싶어.

다들 잘 살고 있지? 취직이나 했나 모르겠다. 보고싶다. 친구들아.

2008년 6월 13일 금요일

경향신문

지금의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언가 고민하다가, 경향신문을 1년간 구독하기로 와이프랑 결정을 했습니다. 비록 얼마 되지 않은 돈이지만, 권력에 영향을 받지않는 정확한 기사를 써 달라는 마음으로 헌금하듯 구독을 시작했습니다.

결혼하고 처음있는 일이라 아침마다 현관앞에 떨어져 있는 신문이 낯설기만 하지만, 촛불 대신 우리가족이 할 수 있는 조그만한 일을 했다는 미안한 마음으로 신문을 읽어야겠습니다.

몸이...

요즘은 거의 실신하듯 잠을 자는 것 같습니다.
손발이 붓고, 몸은 피곤하고... 아무래도 신장이 다시 안좋아지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다시 운동을 시작해야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여기는 학교니까, 예전처럼 헬스장을 가기도 그렇고 아주 운동하기가 애매한 상태인데, 다시 무언가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2008년 6월 11일 수요일

안타까움.

어젠 촛불 문화제가 걱정이 되어 하루 종일 기회가 될 때마다 인터넷 신문을 보게 되더군요.
우익단체가 문화제가 있을 시청 앞 광장에서 맞불 집회를 한다고 해서 말입니다. 아무래도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 많이 참석하실 텐데 어떤 언쟁이 오고갈지 눈에 선해 더욱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참석한 분들이 교회에서 나오신 분들도 많을 것 같아서요. 집회가 끝나시고 찬송가를 부르며 기도를 하신다는 짧막한 기사 내용은 예상대로였습니다.

최근 들어(아무래도 노무현 정부때부터) 우익단체의 집회에 단골로 나오는 분들은 기독교인인것 같습니다. 사학법 개정때부터 최근의 대운하 관련 집회, 그리고 어제의 촛불시위을 대응하는 집회까지 목사님들의 연설이나 교인들의 모습이 많이 보이는 것이 말이죠.

그런데 웬지 이분들에게는 상식이나 합리적 이성이 통하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드는 것은 어떤 이유에서일까요? 마치 어른이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아이를 혼내듯이 말씀하시는 권위는 도대체 어디서 나온 것일까요?

개인적으로, 난 지금의 우리 교회의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힘과 세력으로 무언가를 성취하려는 그분들의 열심이 웬지 예수님을 십자가에 매달았던 그 당시의 유대인들과 어울려 보입니다. 오히려 환경을 걱정하며 대운하를 걱정하는, 그래서 대운하 길을 걸으면서 반대하시는 수녀들이나 스님들이 오히려 더 기독교적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 나라의 확장. 예전 대학때부터 선배들에게 들었던 말인데, 아무래도 요즘은 대통령을 통해서 교인수를 통해서, 경제력을 통해서 이루시려나 봅니다.

당신은 도대체 지금 어디 계신건가요?

2008년 6월 5일 목요일

위키피디아

오늘은 위키피디아를 설치하느라 시간을 다 보냈습니다. 참 잘 만들었더군요. 이것저것 플러그인 같은 extension들. 너무 종류가 많아서 다 보기도 힘들정도로 많았더군요.
이제는 먼가 새로운 것을 만들기보다는 새로운 것을 빨리 쓰는 것도 시간이 모자랄 정도입니다. 참 세상 좋아졌네.

2008년 6월 4일 수요일

길에서

오늘은 날씨가 비가 올 듯한 날씨군요.
날씨가 우울하니 오늘은 마음이 무겁군요. 그리고, 일도 안개속이고.
어디서부터 헤쳐나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잠시 길에서 하늘을 쳐바봐야겠습니다.

2008년 6월 3일 화요일

두려움.

요즘은 하루하루가 무섭군요.
하루하루 쏟아지는 뉴스 속에서 희망을 찾기가 힘드는군요. 요즘이야말로 사람하나가 이렇게 중요하구나 하곤 생각합니다. 대통령 한명 바뀌었는데 이렇게 세상 모든 것이 다 바뀌었다는 느낌을 줄 줄이야. 교회에 계신 많은분들이 바라던 장로 대통령인데 말이죠.

오히려 사회는 갈수록 기독교에서 말하는 정의에서 멀어지고, "추진력"이라 불리는 초이성적 신앙은 정말이지 어디서부터 이해를 해야할 지 난처하게 합니다.

그분의 추진력이나 영향력으로 보았을 때, 나 혼자만의 기도만으로는 어림도 없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1000만명 정도의 간절한 기도가 있어야지 "추진력"이라는 그 에너지가 고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최소 2000만명 정도의 기도는 있어야지만 우리 같은 평범한 사람들이 눈에 보이지 않을까요?


이런때야말로 "추진력"이 필요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