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12일 월요일

추석 새벽

몸이 좋지 않았나 봅니다.
오늘은 하루종일 유천동 집에서 잠만 잤네요.
그동안 그리 피곤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 웬일인지 하루종일 낮잠을 자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새벽 잠이 오지 않아 컴퓨터 앞에 있다가 무언가 적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러고 있습니다.
이런 저런 생각이 듭니다.
학교생활도 그렇고 내 모습도 그렇고, 하고 싶은 일도 떠오르네요.

조용한 추석 새벽.
화요일 올라갈 일만 아니면, 참 편한 한주인데 말이죠. ㅎㅎ

2011년 8월 19일 금요일

지금의 나

2년간의 시간.
내 스스로 부끄럽다고 내가 아닌 모습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에서 벗어나려 노력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생각해보니 전 너무 예전의 나에게서 벗어나려 했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해서는 충분히 고민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런 나 좋아하지 않을 수 없네요.

2011년 8월 3일 수요일

여름날씨

여름 날씨하곤...
오전까지 땡볕이었다가 지금은 소나기가 오고 있습니다.
창가는 방금까지 쏟아졌던 햇살은 온데 간데 없고, 먹구름의 흔적을 뱉어내고 있습니다.
한여름의 소나기.
나쁘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한바탕 쏟아내면 다시 시원한 바람과 함께 기분좋은 햇살을 누릴 수 있을테니까요.

사무실은 휴가철때문에 조용합니다.
텅빈 사무실에서 식어버린 커피 한잔을 놓고, 일에 집중하지 않아도 된다고 스스로 위로하면서 느긋한 오후를 보내고 있습니다.

2011년 7월 22일 금요일

슬픔

하덕규의 노래가사처럼 내 안에는 내가 모르는 내가 너무 많습니다. 나이가 들어서야 내안을 살펴보게 되다니...

2011년 7월 18일 월요일

좌절

슬퍼.
너무 슬퍼.

너무 슬퍼서 아무런 말이 안나와.
슬퍼.
너무 슬퍼.

슬퍼서 아무런 말이 나오지 않아.

2011년 7월 10일 일요일

[방학] 기록2

비오는 날. 선배회사의 사무실.
일요일이라 텅빈 사무실은 묘한 자유로움이 있습니다. 밖에는 정신없이 비가 내리고 있고, 선풍기 바람을 친구삼아 코딩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저는 다시 내가 왜 공부하고 있는지에 대한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단순히 학위를 위해서 시작했던 것만은 아닌데 말입니다. 뭔가 내 삶에 새로운 길을 발견하기를 기대했었습니다.
그런데 역시나군요. 아무래도 뭔가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내 사고방식에 문제가 있거나, 원래 세상이 그렇거나, 아님 이 곳이 문제가 있거나...

앞으로 이 곳에 더 있게 되면 오히려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더욱 좁아질 것 같은 이 느낌은 뭘까요?

2011년 7월 7일 목요일

[방학] 기록1

이렇게 시간을 보내다가는 한일없이 시간만 보낼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계획적으로 시간을 보내야 될 것 같습니다. 늘 그랬지만 이렇게 마음이 약간 불안한 상태가 되면 마음이 급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만큼은 그렇게 하지 말아야겟습니다.
좀 더 지혜롭게 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경험으로 볼때 이러한 불안감은 내가 해야할 일이 무엇이며, 얼마나 시간을 들여야 할 수 있는 일인지 모를때 주로 생기더군요. 그래서 일단은 제가 해야할 일들을 정리하려고 합니다. 지난 이틀동안은 학교, 노트북, 외장하드에 널려있던 파일을 정리했으니 이번주엔 정리로 마무리 지을 수 있겠군요.

자 그럼 정리를 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