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23일 일요일

기숙사에서

오후에 기숙사에 도착한 후부터 이렇게 멍하니 책상에 앉아있습니다.
일을 한다는 핑계지만, 손에 잡히지도 않고 마음은 멍한 상태입니다. 뭐라도 해야할 것 같아 책장위에 있는 책중에서 그나마 재미있을 법한 책을 꺼내봅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손에 잡히지 않네요.

책상에 있는 전등을 끌어와 작은 베란다 앞에 앉아 책이라도 읽어볼까요?
마음이 허전한 저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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